서론
직장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말하기를 어려워하고, 또 다른 이는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이 두 가지 능력은 분명 다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의 에너지 차이
우선, 말하기와 글쓰기는 각각 다른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10년간 일하면서 글쓰기에 익숙해졌지만, 말하기는 항상 두려웠습니다. 글쓰기는 천천히 생각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말하기는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에너지를 말하기에 적용하고, 반대로 말하기의 에너지를 글쓰기에 적용하며 혼란을 겪습니다. 결국, 글은 흐리멍텅해지고 말은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는 말하기와 글쓰기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금미 아나운서와 설민석 강사는 모두 청중의 반응을 잘 살피고, 그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청중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적절히 전달합니다. 반대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만 계속하며, 청중의 반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고, 그에 맞춰 대화를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글쓰기와 말하기의 차이점
글쓰기는 혼자서 깊이 파고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업입니다. 반면, 말하기는 청중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반응에 따라 즉각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글쓰기에서는 논리적이고 정돈된 구조가 중요하며, 불필요한 접속사를 제거하여 명료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반면, 말하기에서는 적절한 접속사를 사용하여 청중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요약과 생략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 능려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
1. 일기와 음성 녹음 병행하기
- 일기 쓰기: 매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일기를 작성합니다. 이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음성 녹음: 일기 내용을 소리 내어 읽고, 이를 녹음합니다. 녹음된 파일을 들으며 발음, 억양, 표현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대화 주제에 대한 글 작성 후 발표하기
- 글 작성: 특정 주제에 대해 짧은 에세이나 의견 글을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경험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발표: 작성한 글을 친구나 동료 앞에서 발표합니다. 발표 후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독서 후 토론하기
- 독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요약합니다. 이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토론: 읽은 내용에 대해 친구나 동료와 토론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 블로그와 팟캐스트 운영하기
- 블로그 작성: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 팟캐스트: 같은 주제를 팟캐스트로 녹음하여 청중과 공유합니다. 블로그와 팟캐스트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5. 영상 제작과 스크립트 작성
- 영상 스크립트 작성: 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용 영상을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합니다. 이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영상 촬영 및 편집: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합니다. 촬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능력이 향상됩니다.
6. 피드백 받기
- 피드백 요청: 작성한 글과 발표한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요청합니다.
- 수정 및 개선: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글을 수정하고, 발표 방식을 개선합니다. 반복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꾸준히 발전할 수 있습니다.
7. 스터디 그룹 참여하기
- 스터디 그룹 구성: 말하기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스터디 그룹을 구성합니다.
- 정기적인 활동: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의 글을 읽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말하기와 글쓰기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글쓰기는 혼자서 깊이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정돈하는 작업인 반면, 말하기는 청중의 반응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조절하는 사회적 기술입니다. 두 가지 모두 언어를 다루는 중요한 능력이며, 이를 잘 활용하면 성숙하고 품격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품격 말하기와 글쓰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