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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바라볼 때 기회가 찾아옵니다 | 강하영, 미스 기관사 이야기

by 행복전도사_김준용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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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는 여러분과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정해진 길’만을 따르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은 아닙니다. 간호사로 일하던 제가 기관사가 되고, 이제는 코레일 홍보 담당 유튜버로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통해, 낯선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발견한 기회를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그 여정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1. 평소와 다르게 바라보면 보이는 기회

저는 간호사로서 새벽 출근길에 사람들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늘 지나치던 풍경 속에서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열차가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들어오는 순간, 기관사의 존재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몰랐던 직업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죠. ‘여성 기관사도 있을까? 나도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이 저를 새 길로 이끌었습니다. 익숙했던 일상을 낯설게 바라본 것만으로 새로운 기회가 열린 순간이었습니다.

2. 직업의 변화는 내 능력을 확장하는 기회

사람들은 직업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새로운 도전이 이전의 노력을 무효로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간호사로 배운 침착함과 대처 능력은 기관사로서 필요한 중요한 스킬이었습니다. 그리고 기관사로 일한 경험은 또 다른 직업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직업을 바꾸는 것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저는 다시 한 번 도전했고, 마침내 코레일 홍보팀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3.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기회가 따라온다

3년 차 기관사로 일할 때, 일에 대한 권태감이 찾아왔습니다. 출근이 더 이상 즐겁지 않았고, 월급을 받아도 기쁘지 않았죠. 그때 다시 한번 회사와 나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았습니다. ‘직원 크리에이터 모집 공고’였습니다. SNS도 잘 모르고, 영상 편집도 해본 적 없었지만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첫 영상이 5만 뷰를 넘기며 주목받았고, 저는 코레일 SNS팀의 공식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이 두려웠지만, 그 용기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결론

낯설게 바라보는 작은 시선의 전환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저의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업을 바꾸는 것은 실패나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나를 확장하는 길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새로운 시선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직업과 업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우리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의 기회를 찾아 나선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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